천상의 소리꾼 - 임방울 생가

광주가 낳은 판소리의 대가이다. 광산구 수성읍 도산리 수성마을에서 태어난 임방울 선생(1905~1961)은 나라 잃은 민족의 설움과 한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노래한 판소리꾼이다. 뱃속에서 바로 소리를 뽑아서 뿜어내는 통성에 애간장을 녹이는 듯한 애절한 목소리로 부르는'쑥대머리'는 아무도 따라 올 소리꾼이 없다. "소리하는 사람이 소리를 안하면 죽은 목숨"이라고 했던 그는 소원대로 마지막 생애도 소리공연과 함께 했다. 지난 '99년 사단법인 국창임방울 선생 기념문화재단이 설립돼 선생을 기리는 국악제와 판소리교실 등을 운영 중이며 판소리전수관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