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고서 삼거리에서 담양읍 방향으로 5분정도 지나면 왼쪽 언덕배기 죽록천변에 자리하고 있다. 솔바람 내음 그윽한 소나무 숲사이 계단을 오르면 정자 측면의 죽록정이란 현판이 먼저 눈에 뜬다, 주변의 수려한 풍광과 더불어 이 정자가 특히 깊은  유서를 갖는 이고이 송강의 가사 작품의 산실이기 때문. 송강은 선조 21년 이곳에서 ‘사미인곡’과 ‘속미인곡’을 지었는데

이 두 작품은 우리나라 가사문학의 백미로 꼽히는 명편이다.